문제는 답변을 만들기 전부터 시작됩니다
사내 문서를 넣고 질문하면 AI가 필요한 내용을 바로 찾아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문서가 계속 바뀌고, 같은 내용을 서로 다른 표현으로 쓰며, 사용자마다 접근할 수 있는 자료도 다릅니다.
AI가 틀린 답을 만들었다고 해서 항상 모델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올바른 근거를 찾지 못했거나 오래된 문서가 전달됐다면 더 좋은 모델을 사용해도 잘못된 재료로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 뿐입니다.
문서가 있어도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쓰는 말과 문서에 적힌 표현이 다르면 관련 자료가 검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서를 너무 작게 나누면 조건과 예외가 떨어지고, 너무 크게 나누면 불필요한 내용이 함께 들어가 핵심이 흐려집니다.
같은 제목의 문서가 여러 개라면 최신 버전과 폐기된 버전도 구분해야 합니다. 작성일뿐 아니라 시행일과 현재 사용 여부가 검색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여러 문서의 관계가 필요한 질문도 있습니다
어떤 질문은 비슷한 문장 하나를 찾는 것으로 답할 수 없습니다. 제품, 고객, 계약과 보안 기준처럼 여러 대상의 관계를 따라가야 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는 문장의 의미를 찾는 검색과 정확한 이름을 찾는 검색, 대상 사이의 관계를 확인하는 방법을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근거가 부족하면 멈출 수 있어야 합니다
업무용 AI는 모든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확인할 자료가 없을 때 멈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거가 부족하거나 문서가 서로 충돌하면 이를 숨기지 않고 담당자 확인이 필요하다고 알려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답에는 사용한 문서, 기준 시점, 접근 권한과 불확실성이 함께 표시되어야 합니다. 좋은 답은 자연스러운 문장이 아니라 사용자가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답입니다.